[ 안동 데이트 코스 ] 화려한 조명에 비춰지는 장관 월영교

Posted by 흔남
2018. 10. 7. 11:00 흔한 리뷰/노세 ~ 노세 ~ 놀거리, 데이트코스


오늘 소개드릴 안동 데이트 코스는


월영교!



월영교는 2003년 개통되었으며 길이 387m, 너비 3.6m로 국내에서는 가장 긴 목책 인도교이다. 다리 한가운데에는 월영정()이 있다. 월영교란 명칭은 시민의 의견을 모아 댐 건설로 수몰된 월영대가 이곳으로 온 인연과 월곡면, 음달골이라는 지명을 참고로 확정되었다. 낙동강을 감싸듯 하는 산세와 댐으로 이루어진 울타리 같은 지형은 밤하늘에 뜬 달을 마음속에 파고들게 한다. 천공으로부터 내려온 달을 강물에 띄운 채 가슴에 파고든 아린 달빛은 잊힌 꿈을 일깨우고 다시 호수의 달빛이 되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으려 한다. 월영교는 이런 자연풍광을 드러내는 조형물이지만, 그보다 이 지역에 살았던 이응태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을 오래도록 기념하고자 했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아내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한 켤레 미투리 모양을 이 다리 모습에 담았다. 그들의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을 영원히 이어주고자 오늘 우리는 이 다리를 만들고 그 위에 올라 그들의 숭고한 사랑의 달빛을 우리의 사랑과 꿈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

 월영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월영교는

그뿐만아니라

밤이되면 화려한 조명과 함께

장관을 연출해줍니다.

그래서 많은 안동의 커플들의 빠질수 없는 데이트코스죠

주변에 많은 맛집과 카페들도 즐비하니

일석이조 겠죠 ?



저희 커플도 빠질수 없어 월영교에 방문했는데요

안개가 껴서 그 운치가 배가 된 듯 합니다.

하지만 여친님께서는 투덜대기 바빳지만...

또한 근처에서 버스킹과 문화공연도 가끔 있구요

시내와 그렇게 멀지 않는 위치에 있으니

한번 방문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오늘의 데이트 코스! 

월영교 

였습니다.